우리가 타는 자동차는 다양한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오일류도 정기적으로 바꿔줘야 하는데요 그중 하나인 미션오일의 교환주기와 증상, 교체비용에 대하여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1. 미션오일이란?
미션은 변속기라고도 불리며, 엔진에서 생성된 토크와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타이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변속 작동 시 일어나는 마찰과 마모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미션오일의 역할입니다.
그러므로, 권장 교환주기에 맞춰서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동미션에 쓰이는 오일(기어오일)과 자동미션에 쓰이는 오일(ATF)로 나눠집니다.
자동변속기 오일은 변속기의 손상을 방지하기도 하지만, 토크 컨버터 내부에 주입되어 엔진 동력 전달의 역할까지 합니다.
수동변속기 오일은 기어 간의 마모 방지가 주역할이며, 이외에 역할은 없습니다.
반드시 미션 종류에 맞는 오일을 선택하여 교체하셔야 합니다.
2. 증상
미션오일을 교환하지 않았을 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기어변속이 원활하게 잘 되지 않음, 엑셀레이터를 밟아도 가속이 잘 되지 않고 RPM만 올라감
변속 시 차량이 덜컹거리거나 꿀렁꿀렁거림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카센터에 가셔서 미션오일을 점검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3. 교환주기
미션오일 교체주기는 개인적인 운전습관, 도로, 환경 등 여러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5만 km 이후, 또는 4년에 1회의 교체를 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차량 성능과 기술이 좋아져서 10만 km까지는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오래된 차량은 수시로 점검하여 미션오일을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미션오일을 교체하지 않아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훨씬 큰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4. 교환방법
<드레인 방식>
차량의 드레인 플러그를 빼서 중력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오일이 빠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오일이 빠지면 석션기를 활용해서 잔유를 제거하고 미션오일을 주입합니다.
<순환 방식>
2개의 오일주입 호스를 이용해서 오일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1개의 호스에서 새 오일을 넣으면 나머지 호스에서 밀려 나오는 방법입니다.
5. 교환비용
미션오일 교환비용은 국산 경차는 평균적으로 7만 ~ 9만,
국산 중형차는 15만~20만, 수입차는 20만 ~ 30만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10년에 한 번꼴로 바꾸는 만큼 생각보다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보통 엔진오일처럼 약 1시간 정도면 교체시간은 충분합니다.
세부적인 금액에 대하여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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